‘경찰·소방·의료인력 투입, 사고 없이 대회 마무리’
[문경뉴스통신]이성일기자=전국 자전거 동호인 2500여 명이 백두대간의 험준한 고갯길을 달린 ‘2026 문경새재 그란폰도’가 5일 문경시 일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회식과 함께 오전 7시 30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이화령고개와 여우목고개 등 문경의 대표적인 산악 코스를 달리며 장거리 라이딩에 도전했다.
대회는 152.5㎞의 그란폰도와 107.6㎞의 메디오폰도 등 2개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의 산악지형과 문경의 자연경관을 따라 달리며 완주에 도전했다.
대회 안전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을 배치하고 경찰·소방 인력, 자원봉사대, 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했다. 문경경찰서는 헬멧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과 교통관리에도 나섰다. 대회는 특별한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그란폰도는 장거리 자전거라이딩 방식으로 기록 경쟁보다 도전과 완주의 의미가 강조되는 생활체육 행사다. 전국 동호인들이 문경의 산악 코스와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대회 전날부터 문경을 찾으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남아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는 문경의 길을 여러분이 직접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두 바퀴로 문경 곳곳을 달리며 문경의 매력을 맘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경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문경의 농특산물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여러분을 환영하고 힘찬 도전과 완주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문경새재를 비롯한 지역의 산악·관광자원과 자전거 스포츠를 연계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