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국수 팬 사인회·친선 교류전·지역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문경뉴스통신]이성일기자=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세계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제46회 문경 세계 아마추어 바둑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국제바둑연맹이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3개국 선수와 임원 등 80여 명이 참가해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국수의 팬 사인회가 열리고, 해외 선수와 국내 선수가 함께하는 친선 교류전도 마련된다. 주요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중계돼 국내 바둑 팬들에게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단을 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수단은 문경새재 등 주요 관광지와 시내를 둘러보며 문경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국제 스포츠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경기와 편의를 지원하고 숙박·음식·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대회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세계 각국의 바둑인들이 문경에서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문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