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문에서 3관문까지 걸으며 건강·힐링 만끽
[문경뉴스통신]이성일기자=올해 21회째인 ‘오감 만족 2026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이 22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전국 맨발 걷기 동호인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대구 한국일보가 주관했다. 2006년 시작된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은 매년 전국에서 맨발걷기 동호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건강·힐링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방송인 한기웅씨의 사회로 식전 공연과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학홍 문경시장과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유명상 대구 한국일보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유명상 대구 한국일보 대표는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은 21년 전 시작된 맨발걷기 문화를 국민적 건강 문화로 발전시켰다”며, “전국적인 문화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산업 대동맥이자 현재는 천혜의 자연 속 치유와 힐링의 길”이라며, “21번째 오감 만족 맨발 페스티벌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문경새재는 한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맨발걷기 명소”라며, “1관문에서 3관문까지 13㎞를 걸으며 건강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김학홍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제 1관문 주흘관과 제 2관문 조곡관을 거쳐 제 3관문 조령관까지 이어지는 왕복 13㎞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문경새재의 자연과 힐링을 만끽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야외공연장에서 일반인 노래자랑과 ‘대한민국 힐링 콘서트’가 이어졌다. 가수 유지우, 김혜진, 신성은, 신현지, 김민제 등이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