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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의원들의 SNS 활용, 시민 소통 중심이어야 한다

장병철 전 호서남초등학교 교장

기사입력 2026-07-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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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표적인 SNS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엑스), 유튜브, 틱톡 등이 있다.

 

SNS는 뉴스와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고, 관심사나 취미가 같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경시의회의 경우 지난 3월 제29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경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비공개회의를 제외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모든 회의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다.

 

시의원의 의정활동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견제와 감시, 입법과 정책 개발, 주민과의 소통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293회 임시회 기간인 72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문경시 주요 사업장 5곳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답사는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보하고 있다.

 

의원들은 문경 단산 모노레일 관광용 테마열차 가은 관광열차 역사 조성사업 문경타워 건립사업 모전 ON-유길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그동안 책상 위에서 보고받는 형식적인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 현장을 의원들이 직접 확인하고자 답사에 나선 점은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그러나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 미비점과 개선 사항, 다양한 의견과 지적사항, 향후 추진과정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정보를 공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최근 의원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일부 시민들은 의원들의 페이스북 등 SNS 활용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일부 초 재선의원들이 SNS를 통해 지나친 자신의 의정활동 홍보에 치중하고 있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의원들은 자신의 지나친 홍보보다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를 통해 전문성을 쌓아야 한다.

 

그래야 의정활동 과정에서 담당 부서 공무원들과 건설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고, 공무원들도 맡은 업무에서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발휘해 성과를 높이는 데 힘쓸 수 있다.

 

또 의원들은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지역 현안을 발굴해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권 개입을 경계하며 집행부 견제와 문경시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SNS는 의원 개인의 홍보 수단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고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알리는 중요한 창구가 될 수 있다. 의원들이 SNS를 올바르게 활용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


이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다.

 
이성일 기자

이성일 기자 (sllee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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