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통신]이성일기자=문경시가 문경새재를 단순 관람형 관광지에서 체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전통문화 콘텐츠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3월 시작한 한복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이달부터 ‘문경새재 주막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참여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주막터 일원에서 조선시대 분위기를 재현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사정전에서 운영 중인 한복 체험관은 관광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체험관에는 여성·남성·아동용 등 총 152벌의 한복과 용상이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한복을 입고 세트장 곳곳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사극 속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5월부터 매주 주말 열리는 주막체험 프로그램도 관광객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문경새재 2관문으로 향하는 길목의 주막터에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주모 역할 연기자와 상황극 형식으로 체험에 참여하며 엽전 1냥(1,000원)으로 떡과 문경 특산품인 오미자차를 맛보며 과거길 정취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주막 체험은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문경새재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새재는 자연관광지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참여형 관광지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문화와 지역 이야기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