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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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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농원’ 김성대씨, 16년 발로뛴 기록으로, 문경을 잇다

2010년 카페 개설 후 수천 여건 지역 소식 직접 취재·기록

기사입력 2026-05-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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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농암·문경 주민과 출향인 잇는 대표 소통망 자리매김'


[문경뉴스통신]이성일기자=빠르게 지나가는 일상에서도 누군가는 묵묵히 지역의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16년 동안 수천 여건의 지역 소식을 직접 발로 뛰며 남긴 문경시 가은읍 도리실 안길 20-6(순금농원)대표 김성대(78)씨의 꾸준한 봉사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김 씨는 20101월 인터넷 카페 순금농원을 개설한 뒤 지금까지 문경과 마성, 농암 일대의 크고 작은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기록해왔다.

 

주민 행사부터 마을 모임, 지역 축제, 각종 공식 행사까지 현장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사진과 글로 남긴 게시물만 수천 건에 이른다.

 

순금농원은 이제 단순한 온라인 카페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문경과 마성, 농암 주민들은 생활 속 소식을 공유하고, 타지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은 멀리서도 고향의 변화와 일상을 실시간으로 접한다.

 

김 씨는 고령에도 문경시 주요 행사장마다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역 정치인의 활동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행사와 일상까지 꼼꼼히 사진으로 기록한다.

 

행사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소식은 카페와 SNS를 통해 빠르게 전달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크게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모든 활동은 별도의 보수 없이 이어지는 순수한 자발적 봉사다. 오랜 시간 한결같이 지역을 위해 뛰어온 덕분에 문경시민들 사이에서는 김 씨를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김성대 씨는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이제는 일상이 됐다, “지역 사람들이 소식을 보고 반가워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기억은 기록하는 사람이 있을 때 남는다. 김 씨의 16년은 단순한 카페 운영이 아니라 문경의 오늘을 남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힘이 되고 있다.

 

 

 
이성일 기자

이성일 기자 (sllee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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